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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셔도 잘 잔다

 

 

"카페인은 뇌에서 분비되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각성 상태를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잠에 들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커피를 마시며 적고 있는 와중에도 

졸리다.

아침에 커피를 이미 한잔 했다는 것도 텀블러가 더러워 보이는 걸로 알았다

 

 

생각해 보면, 나는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잘잔다

바로 마시고도 잔다

이건 커피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이 안 자려고 한다는 

카페인 덩어리 음료들 먹고도 바로 잤다

한 번도 커피 때문에 수면이 방해된다는 일상을 살아 본 적이 없다

 

카페인과 잠의 상관관계가 궁금할 나이는 아니지만
그럼 나는 카페인이 몸에 안 받는 것인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나?
그래서 찾아봤다. 카페인 말고 우리 몸에서 잠을 이루게 하는 게 뭐가 있는지 말이다

 

 

 
멜라토닌이라는 것도 잠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고 한다 

포유류의 기상 사이클 조절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차 적응을 돕는 의약품에 사용된다고 한다. 

 

 

어머!

넘 놀랐네 

시차 적응을 돕는 약이라니!

 

멜라토닌은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으로, 밤에 분비되어 체내 시계를 조절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
반면에, 커피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각성 효과가 있기에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를 마시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커피의 섭취가 멜라토닌 분비를 2시간 정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으로, 밤에 분비되어 체내 시계를 조절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으로, 수면의 질과 양을 조절한다. 멜라토닌 수치가 부족하면 수면에 대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멜라토닌 수치가 부족한 경우, 수면의 시작과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멜라토닌 분비는 밤에 최고치에 도달하므로, 밤에 잠을 자는 사람들은 특히 멜라토닌 수치가 중요하다. 멜라토닌 부족은 수면 장애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럼 나는 멜라토닌이 많은 사람인가 보다 하고 오늘의 궁금증은 마무리를 지어보려고 한다

 

 


뭐 아닐 수도 있다
나도 잠 못 이루는 불안한 밤들을 가져봤으니까,

잠을 못 자는 것 자체가 무서운 느낌이라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까

 

멜라토닌을 먹어서 응원할 수 있는 건지까지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다 잘 잘 수 있기를 바라본다

 

201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타(CDE)가 수면의 질 저하를 공공건강을 저해하는 전염병으로 규정했다고 한다
여러 방면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나는 현대인들에게 잠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인류가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단계라고 해석했다.

 

개인이 잠을 잘 잘 수 있게 자신에 몸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잘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보기도 한다
한 때 힐링이 유행한 것처럼 건강한 잠에 대해  사회 전체가 생각해 보는 그런 시기가 오기를 바란다 

그런 게 너무 먼 미래라도

 


오늘 모두모두 잘 자길 바라본다
나도 그만 졸리고, 얼른 일을 해야겠다